#6 서평 : 레슬리 도열, 『무엇이 여성을 병들게 하는가 : 젠더와 건강의 정치경제학』, 김남순 외 옮김, 한울(2010)
오늘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젠더, 정치, 경제의 관점에서 총망라 한 책인 『무엇이 여성을 병들게 하는가 : 젠더와 건강의 정치경제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자인 레슬리 도열(Lesley Doyal)은 영국 브리스틀(Bristol) 대학교의 정책학부 교수이며 젠더, 건강, 보건정책, 국제보건 등을 주로 연구한 학자라고 합니다.
이 책은 여성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분야별로 나누어서 다루고 있습니다. 가사노동으로 인한 위험(2장), 남성과의 섹스로 인한 위험(3장), 출산 피임 임신중지 등 재생산으로 인한 위험(4장), 분만으로 인한 위험(5장), 산업노동에서의 직업별 성구분과 임금 격차로 인한 위험(6장), 섭식장애 및 약물 남용으로 인한 위험(7장)이 분야별로 고루 다뤄지고, 마지막 장에서는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투쟁/캠페인 등을 다룹니다(8장). 이번 글에서는 앞 절반인 2장~4장을 다루고, 나중에 다른 글에서 5~8장을 다루려고 합니다.
이 책은 무려 25년 전인 1995년에 쓰였는데요, 지난 25년 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 개선된 것이 있기는 한가 싶을 정도로, 책에서 다루고 있는 요인들이 모두 현재에도 유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성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인들과 여성이 겪는 건강상의 불평등에 대해서 많은 사례를 들어서 알차게 설명하고 있어서, 이 책이 현재의 문헌과 연구를 가지고 개정판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요. 현재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를 한다고 해도 챕터나 소항목이 빠질 만한 내용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슬프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사이버상에서 행해지는 성폭력이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새로 추가될 챕터는 있어도 말입니다.

여성 건강에의 위험요인 1 : 가사노동과 가정 내 자원 분배
많은 여성들이 끝이 없는 가사 노동에 시달립니다. 가사노동은 끊임없이 집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일과 휴식의 분리가 어려운 특성이 있어 여성들이 체력적, 정신적으로 소진되게 합니다. 많은 전업주부들이 좌절감, 공허감, 무가치감을 호소했는데, 사회가 가사노동을 가치 있는 일로 여기지 않고, 가사노동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가사노동은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위협이 되는데요, 세제나 표백제 등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독성이 함유되어 있는데도 제대로 검사되지 않고 출시되는 경우가 많고, 또 요리할 때의 연기도 여성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가사노동이 신체 건강에 주는 악영향은 제3세계에서 더 두드러지는데요, 상하수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여 직접 물을 길어와야 하는 여성들은 허리춤에 물항아리를 이고 먼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 잠비아의 한 연구는 여성들이 가사노동과 농업노동을 병행하면서 섭취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지속적인 체중 감소로 이어져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pp. 62).
육아는 여성의 건강에 또 다른 위험 요소입니다. 83년 영국에서 육아에 대해 진행한 심층 인터뷰에서, 중산층 여성의 60%, 노동계급 여성의 44%가 육아가 매우 화나는 경험이라고 답했습니다(pp. 72). 육아는 그만큼 강도 높은 노동이며, 출산 직후 신체적 변화를 겪으면서도 그런 강도 높은 노동을 해야 하고, 책임감 등의 감정적인 부담도 가해집니다. 더불어, 육아는 본질적으로 엄마의 고립을 초래합니다.
여성은 육아뿐만 아니라 다른 돌봄 노동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이가 자라고 나면 병든 부모를 돌봐야 하고, 또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기 때문에 나이 들어서는 병든 남성 파트너를 돌봐야 합니다. (요즘에는 여기에, 손주들을 돌봐야 하는 부담이 더해졌죠.) 일생동안 돌봄의 굴레에 얽혀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성인을 돌보는 것은 육아보다 감정적으로 더 어렵고, 또 돌봄은 필연적으로 고립을 야기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고령화로 돌봄 인구가 점점 더 많이 필요해지고 또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지금 돌봄 노동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는데, 돌봄 노동의 짐을 지고 있는 건 여성들입니다. 이 사회는 여성에게 너무나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성은 이처럼 돌봄 노동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돌보는 사람은 누가 돌볼까요? 남성은 일생에 걸쳐 어머니를 비롯한 여성 가족원, 여자 선생님, 그리고 여성 파트너에 이르기까지 여성에게서 돌봄을 받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많은 문화권에서 가족 내 관계도 경쟁적인 경우가 많고 양육될 때에도 돌봄과 정서적 지지를 받기보다는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자라게 됩니다. 일생에 걸쳐 돌봄을 제공하는 여성들은 정작 본인이 돌봄을 받고 정서적 지지를 얻을 만한 자원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돌봄과 가사노동으로 가정 내에서 여성에게 주어지는 책임은 막중한 데에 비해 여성에게 분배되는 자원은 그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가정은 "물질적, 비물질적 자원을 할당받는 단위"이지만, 가정 내에서 여성이 자원 분배에서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중보건이나 복지 서비스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사회에서는 사적 자원의 분배가 더더욱 중요해집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보조금도 가정 단위로 제공되었죠. 이런 가정 단위의 보조금 지급은, 가정 내 권력 위계로 인해 각 구성원이 공평하게 국가의 지원을 누릴 수 없게 될 위험이 있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부유한 나라이든 가난한 나라이든 가정 내 자원 할당에 있어서 성적 불평등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pp 86). 이런 가정 내 불공평한 자원 분배는 음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나라의 여성들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여아들은 모유 수유 기간이 짧고 남아들보다 영양 부족 상태인 비율이 높았습니다. 불공평한 가정 내 자원 할당은 여성의 자율성을 해치고, 신체적 위해가 됩니다.
여성 건강에의 위험요인 2 : 남성과의 섹스와 섹슈얼리티
섹스는 보통 본능적이고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생각되지만, "고도로 상징화되고 사회적으로 구조화된 행동"이기도 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많은 여성은 이성애 관계 안에서 정기적인 섹스를 직접적으로 또는 암시적으로 강요당합니다. 이런 섹스는 흔히 여성에게 쾌락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행해집니다. 이렇게 강요당한 섹스를 하게 되는 이유는 이성애를 정기적인 성생활에 대한 "계약"으로 여기는 남성의 기대, 임신에 대한 의무감 또는 희망, 섹스를 거절했을 때 남성 파트너의 폭력에 노출되는 등 거절했을 때의 결과가 더 나쁜 것, 그리고 상대방의 욕구 충족을 하지 못했을 시 느껴지는 죄책감 등 때문입니다. 동의가 있었다 하더라도, 젠더 간 권력이 있기 때문에 평등한 섹스를 할 수 없고, 이는 여성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여성 본인이 남성과의 섹스를 수용할 때에도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데, 여성의 의지에 철저히 반하여 섹스가 행해졌을 때 그 악영향은 배가 됩니다. 대부분의 강간은 남편이나 파트너에 의해 자행되는데, 강간에 의한 모독은 여성의 삶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가 강간의 심리적, 정서적 영향에 집중하고 있지만, 강간은 엄연한 폭력이므로 생식기와 항문 주위의 외상, 죽음에 이르는 공포, 사후피임약의 영향 등으로 신체적 영향을 줍니다. 강간의 장기적 영향, 특히 사회/경제/문화적 맥락에서 강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는데, 지난 25년간 이런 연구가 수행되었을지 궁금합니다.
불평등하거나 강요될 때뿐만 아니라 남성과의 섹스는 그 자체로 여성에게 위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궁암과 성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궁암은 남성과 섹스를 하지 않는 여성에게는 극히 드물게 나타나고 남성 파트너 수, 남성 파트너의 성적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암과 성병은 여러 측면에서 여성에게 건강에의 위험요인이 되는데요, 첫째로 남성과 섹스를 하는 기간을 여성이 통제할 수 없고, 둘째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이라는 낙인이 가해지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부족해 의료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셋째로, 성병은 걸릴 경우 만성감염이나 불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높아 잠재적 위험성이 여성에게 더 큽니다.
이 장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억압하기 위해 자행되는 여성 생식기 절단을 다루며 마무리됩니다. 약 8천 5백만에서 1억 4천만 명의 여성의 건강이 여성 생식기 절단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성 생식기 절단은, 특정 종교와 관련 있다는 보통의 인식과는 달리 무슬림 문화, 가톨릭 문화, 개신교 문화 등 특정 종교와 관련 없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여성 생식기 절단은 다양한 방식으로 행해지지만, 공통점은 모두 "임신 기능은 남겨두고 섹슈얼리티는 제거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칼, 깨진 유리 조각, 식물의 가시 등 소독하지 않은 기구를 이용해 마취도 하지 않은 채 시술됩니다. 그리고 음문봉합을 한 여성들은 결혼하고 출산 전에 남편의 성기로 봉합된 곳을 뚫거나 꿰맨 곳을 잘라내는데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여성 생식기 절단의 수행자가 대개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그들에게 가해지는 억압을 내면화하고, 자신과 딸의 열등함을 재생산하는 데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여성 생식기 절단은 분명한 여성 경시 문화입니다. "처녀성"을 보호하고 가족 명예를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통제하는 가부장적 시스템이며 여성의 건강에 커다란 위해를 끼칩니다.
여성 건강에의 위험요인 3 : 임신, 피임, 임신중지
위에서 살펴본, 이성 간의 섹스로 인한 위험과 이성간 관계에서의 불평등은 임신, 피임, 출산을 통해 더욱 강화됩니다. 임신과 출산은 그 자체로 여성에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원치 않는 임신, 조절되지 못한 임신은 더더욱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여성의 출산은 여성이 스스로 결정권을 가지고 통제할 수 없으며 배우자, 가족, 공동체, 국가 등이 통제권을 갖기 위해 경합하는 부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여성이 스스로 출산을 통제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 중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국가주의와 인구정책입니다. 여성의 출산 조절에 대한 접근성은 정부 정책에 좌우됩니다. 중국은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한 이후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제로 피임 시술이나 단산 시술을 시행했습니다. 루마니아의 경우 피임 자체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흑인 여성에게는 피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결혼 시에 가족계획증명서를 요구한 반면 백인 여성에게는 대가족을 장려하는 식으로 국가적 인종 차별 정책이 여성의 재생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에서도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국가가 계속해서 개입해왔죠. 70년대에는 임신중지가 허용되는 예외 상황을 둔 모자보건법을 제정하여 가족계획사업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 출생률 감소가 문제가 되자 사문화되어 있던, 임심중지를 금지하는 법안이 점차 수면 위로 올라와서 임신중지에의 규제가 강화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h2.khan.co.kr/201904051629001)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모든 인구조절 정책들이 여성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단산 시술의 경우 남성이 하는 편이 수술도 훨씬 간단하고 부작용도 적은데, 여성이 단산 시술을 받는 경우가 더 많은 것과 피임의 부담이 여성에게 지워지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저자는 "어느 정도 규모의 가족이 필요한지 사회적으로 협상해야 하는 상황은 있지만 최소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임심과 성관계를 분리할 수 있게 해주는 피임은 일견 혁명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건강상의 부담을 모두 여성이 지는 쪽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피임이 여성이 자신의 몸을 챙길 권리이며 책임과 의무인 것처럼 여겨지게 되었고, 이 책이 쓰일 당시에 여성의 피임률은 남성의 2.7배였다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피임 기술에 부작용이 있는데도 여성의 경험, 필요, 요구는 잘 고려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2020년이 된 지금까지도 남성 피임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남성 연구자들이 남성 피임의 부작용과 성적 만족도에 미칠 영향에 민감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이성 간의 섹스와 출산을 분리하는 동시에 건강을 보호하길 원하지만, 원치 않는 출산보다는 피임이 안전하다는 단순한 가정하에 피임의 부작용이 여성 신체에 가하는 위해는 무시되기 십상입니다. 피임과 임신 간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으며, 피임 방법 간에 그 부작용을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콘돔을 더 많이 사용하고, 여성과 남성 모두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피임법이 개발되는 것이 진정한 '피임 혁명'으로의 길이라고 서술합니다.
재생산과 관련된 또 하나의 위험요인은 바로 임신중지입니다. 임신중지는 세계적으로 흔히 시행되는 시술입니다. 가임기 여성 1,000명당 5~20건 시행되며 2~3명 출생마다 임신중지가 한번씩 시행됩니다. 임신중지는 문란한 성생활로 인한 것이라는 통념이나 반낙태 진영의 비판과는 달리 대부분의 임신중지는 파트너와 안정적인 관계를 맺고 자녀도 있는 여성들 사이에서 행해집니다.
임신중지가 여성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것은 임신중지 자체가 아니라 임신중지에 대한 낙인과 범죄화 때문입니다. 수술 자체는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중지의 범죄화 때문에 많은 임신중시 수술이 은밀하게 시행되는데 이 경우에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시술자가 수술을 집도하거나 깨끗하지 않은 환경에서 시행되는 경우 등 위험 요소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산부인과 병상의 삼 분의 일이 불법 임신중지 시술로 인한 합병증 환자라고 합니다. 이러한 건강에의 위협과 비용은 안전한 임신중지에 대한 접근을 막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임신중지를 범죄시한다고 해서 임신중지의 수를 줄일 수는 없지만 다만 여성의 건강에 위협만 될 뿐입니다. "임신중지로 인해 많은 여성이 죽거나 신체적 손상을 입는 것은 기술 부족 때문이 아니라 여성의 생명에 가치를 적게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책 <무엇이 여성을 병들게 하는가>의 앞부분을 다뤄봤습니다. 가사노동 및 불평등한 가정 내 자원 분배, 남성과의 섹스, 그리고 재생산과 관련된 요인들이 어떻게 여성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재생산이라는 생물학적 요건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사회 구조가 형성된 방식 때문에 여성들이 얼마나 다양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본 책에서 여성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글에 다 담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잘 정리되어 있고 잘 쓰인 책이기에, 여성과 건강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각 요소가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작과 그 원인은 광범위하고 복잡하게 서로 얽혀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더 많은 공부와 고민이 필요하겠다고 이 글을 쓰면서 느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서 다루고 있는 출산, 임금노동, 약물 남용, 그리고 여성건강운동에 대해서는 새로운 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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